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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
    • 공연날짜 2005-03-25 (금)
    • 공연시간 오후 7시 30분
    •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
    • 공연문의 055-650-0400
    • 티켓가격 70,00050,00030,00020,00010,000

Detail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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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티스트

소프라노: 캐롤린 샘슨 / Carolyn Sampson [Soprano]

음악감독, 바이올린: 고트프리트 폰 데어 골츠 / Gottfried von der Goltz [Director & Violin]

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/ Freiburg Baroque Orchestra

 


프로그램

텔레만 G.P. Telemann    Ouverture F-Dur TWV 55: F12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Concerto in D major TWV 54: D1

헨델 G.F. Handel            1 Aria from "Acis & Galathea": "Heart, the seat of soft delight"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 Arias from "Alcina" HWV 58: "O sleep why doest thou leave me"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"Myself I shall adore"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2 Arias from "Giulio Cesare": "Pianger `l", "Da tempeste"

바흐 W.F. Bach               Sinfonia in D minor Falck 65

바흐 J.S. Bach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Concerto in D minor BWV 1043 for 2 violins, Str and Basso Continuo

하이니헨 J.D. Heinichen  Concerto con corni da caccia in F major

 


프로그램노트

텔레만의 서곡은 1730년대 집중적으로 작곡됐는데 작곡가는 생기 발랄함과 이완된 느낌을 절묘하게 서곡에 배합했다. <서곡 F장조 TWV55:F12>는 능란한 독주 바이올린 기교와 함께 오케스트라의 총주가 무곡의 리듬을 타는 곡으로 구성됐다. <콘체르토 그로소 D장조 TWV54:D1>은 두 대의 플루트와 바이올린, 첼로를 위한 협주곡이다. 4악장으로 되었고 두 명의 플루트 주자가 서로 경쟁하며 물이 흘러내리는 듯한 소리를 만들어낸다. 

 


1718년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 <아시스와 칼라테아>에서 ‘Heart, the seat of soft delight’는 바다의 님프인 갈라테아(소프라노)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자신의 연인인 아시스를 아름다운 샘으로 변화시킬 때 부르는 노래다. 헨델의 1735년작 <알치나>는 3막의 오페라 세리아로 샤를마뉴 대제의 이슬람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. 1724년 초연된 오페라 <줄리오 체사레>는 주인공 체사레와 클레오파트라와의 사랑을 다뤘다.

 


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는 10개의 신포니아를 남겼는데 <신포니아 F장조>는 드레스덴 소피아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재직하던 시절 작곡한 4악장의 관현악 모음곡이다. 프랑스 서곡 풍으로 시작해서 바로크 스타일의 안단테, 생생한 느낌의 알레그로에 이어 규범적인 미뉴에트로 곡이 마무리된다.

 


<두 개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D단조, BWV 1043>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쾨텐에서 레오폴드 공작의 악장으로 지내던 1718년에 쓰여졌다. 두 개의 독주 악기를 사용한 점에서 콘체르토 그로소와 유사하고, 두 악기가 같은 주제를 추구하는 점은 트리오 소나타와 닮았다. 2, 3악장은 독주부와 합주부가 명확하게 나뉘어졌는데 반해 1악장은 합주부의 바이올린 파트가 독주와 같은 선율을 연주한다.

 


하이니헨은 독일 바로크 시대 작곡가 겸 법률가로 24개 가량의 협주곡을 남겼는데 대부분 호른과 플루트, 오보에와 현악기가 함께하는 다중 협주곡이며 <사냥 호른을 위한 협주곡 F장조>는 네 곡의 호른 협주곡 가운데 한 곡이다.